강동구가 5개의 구립시설을 한 건물에 모아 커뮤니티 시설을 만들었습니다.
아이, 장애인, 지역주민 등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커뮤니티 시설 개소식을 찾아갔습니다.
7월의 첫날, 강일동에서 ‘강일2지구 커뮤니티 시설’ 개소식이 열렸습니다.
카운트다운과 함께 현수막이 펼쳐지며 커뮤니티 시설의 힘찬 출발을 알립니다.
강동구는 2014년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시설의 필요성을 제안했고,
2018년 주민의 우선순위를 반영하여 5개의 입주 시설을 결정했습니다.
커뮤니티 시설은 같은 건물 내 3층과 4층에 조성되어 있는데요.
3층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강일 마을활력소’.
주민의 공동체 활동 지원을 위한 공간입니다.
공유부엌, 공동육아실, 소모임실 등이 있고 주민 누구나 대관할 수 있습니다.
마을활력소 맞은편의 ‘아이･맘 강동육아시티’,
관내 영유아 가족에게 육아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입구에서부터 장난감도서관에 진열된 장난감과 책, 육아용품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모두 소독을 마친 제품이라 안심하고 대여할 수 있습니다.
안쪽으로는 열린놀이터가 있어 부모와 자녀가 언제든지 함께 방문해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4층 입구에 있는 ‘강동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장애인가족 대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 상담과 자조모임 등을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훈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강동커리어플러스센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맞은편에는 ‘구립함께하는지역아동센터’가 있는데요.
강동구 최초의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예체능 활동, 문화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강동구는 커뮤니티 시설이 세대간, 계층간 벽을 허물고 지역 주민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설을 적극 개방하고 관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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