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 잔.
마음의 양식 한 줄.
서로를 잇는 따스한 공간.
여기는 ‘다독다독’입니다.
‘북카페 도서관’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딱딱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기만 했던 기존의 도서관과는 달리, 책을 읽으며 차도 마실 수 있고, 여럿이 모여 이야기꽃도 피울 수 있는 공간입니다.
강동구에도 북카페 도서관이 생겼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지난 9월 28일, 강동형 북카페 도서관인 ‘다독다독’1호점이 성내동에 문을 열었습니다.
‘다독다독’은 이름처럼, 책과 차를 매개로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강동형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이곳은 지하철 5호선 강동역에서도 둔촌동역에서도 ‘걸어서 10분 거리’인 길동사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다독다독에서는 3천 여 권의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최신 독서트렌드를 반영한 신간과 스테디셀러 등으로 서가를 꽉 채웠는데요,
여행, 취미생활 등 특정 주제를 선정해 그에 맞는 도서를 추천하는 ‘북 큐레이션’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책을 보면서 차를 마시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습니다.
혼자 여유롭게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1인실 공간도 있고,
동아리 활동이나 독서토론 같은 소규모 모임을 위한 세미나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강동구는 이곳 성내동 1호점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강동구 곳곳에 다독다독 10개소를 만들어, 지역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행복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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