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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어나가는 강동선사문화축제
2017-10-20    ♥ 7
쾌청한 가을 하늘이 만연한 지난 주말,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는 제22회 강동선사문화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서울 암사동 유적의 세계유산 등재 기원과 주민들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축제 첫날 소망등 점식등식과 함께 삼 일 동안 진행되는 축제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특히 이 날 소망등 점등식에는 스페인, 몽골 등 세계 11개 나라의 주한 대사 부부가 참석해 서울 암사동 유적의 세계적인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개막식 공연에는 아이돌 가수 업텐션의 ‘쿤’이 돈과 명예만 쫒는 현대인 ‘신석기’역할로 출연해 창작뮤지컬을 이끌었으며, 축하공연으로 이혁밴드, 럼블피쉬, 아이돌그룹 업텐션이 뜨거운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이튿날에는 잠시 바쁜 일상을 떠나 쉼의 미학을 가져보는 ‘멍 때리기 대회’가 개최됐는데요, 다양한 연령과 직종의 참가자들이 참여해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되어있는 바위절마을 호상놀이도 진풍경을 제공했습니다.
 
도로 한복판을 가득 메운 매머드와 신석기인들이 저마다 개성을 뽐내며 행진합니다. 바로 강동선사문화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원시대탐험 거리퍼레이드입니다.
 
화려한 춤사위와 신명 나는 음악은 행진자와 관람객 모두를 한데 어우르는 화합의 축제를 만들어냅니다.
 
이어지는 선사가족 춤파티에서는 DJ KOO의 디제잉으로 온몸이 들썩이는 신명나는 가을밤의 야외무대가 펼쳐졌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먹거리의 중요성과 감사함을 주제로 한 ‘선사 먹거리 퍼포먼스’와 청소년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청소년 동아리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장장 3일에 걸친 선사문화축제를 마무리할 시간, 잠시도 눈을 떼기 힘든 드로잉쇼가 폐막공연의 식전공연으로 진행됐으며 가수 홍경민, 이시안, 보헤미안, 그리고 윤도현의 감미롭고 따스한 음색이 가을밤의 축제를 더욱 아름답게 물들였습니다. 폐막 선언과 함께 진행된 불꽃놀이는 그 어느 때보다도 화려하게 하늘을 수놓았는데요,
 
피너클어워드 4년 연속 수상에 빛나는 강동선사문화축제에는 다채로운 공연뿐 아니라 선사어로체험, 빗살무늬토기 만들기 체험 등 아이들이 신석기 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습니다.
 
이외에도 도시농업, 에코마일리지 체험 부스와 말타기 체험이 마련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으며,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된 조형물들도 관람할 수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서울 암사동 유적은 신석기시대 교류의 흔적인 옥제장신구와 흑요석기가 출토되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석기 유적지인데요, 경내에 암사동 유적 발굴유물 특별전을 운영해 세계유산 등재에도 박차를 가했습니다.
 
도심 속에서 신석기 문화를 체험하고 신석기인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이색 축제. 제22회 강동선사문화축제 폐막의 아쉬움을 다음 축제의 설렘으로 기약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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