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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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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뉴스 
꼬마농부들의 도심 속 가을걷이
2019-10-16    ♥ 1
이제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가을이 깊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데요, 지난 8일 도시농업공원 다랭이논에서는 꼬마농부들이 가을걷이에 나섰습니다.
 
2013년 문을 연 강동구 도시농업공원은 논 생태체험 공간으로 활용돼, 도시에 사는 학생들에게 농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에게는 농경문화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에 추수한 벼는 올해 5월 ‘강동 도시농업 원예 박람회’ 때 초등학생들과 주민이 함께 심은 모인데요,
 
학생들은 그동안 논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해 벼 생육을 관찰하고 허수아비를 만들어 주는 등 애정을 담아 모를 키워왔습니다.
 
옛 농부들이 입었던 민복으로 갈아입은 꼬마농부들이 물을 뺀 논에서 본격적인 가을걷이를 시작합니다.
 
어깨너비로 발을 벌리고, 오른손으로는 낫을 잡습니다.
왼손으로는 벼 한포기를 조심스레 잡은 후, 낫을 앞으로 당겨 벼를 베고, 한 줄 한 줄 벼이삭을 거두며 앞으로 나아가기를 수차례, 어느새 뒤쪽으로는 추수한 벼가 차곡차곡 쌓여 갑니다.
 
벼 베기를 마친 꼬마 농부들은 지게로 볏단을 옮기고, 전통농기구를 이용해 탈곡에 나섰습니다.
학생들은 촘촘한 날 사이에 벼 이삭을 넣어 낱알만 훑어내는 홀태와, 발로 굴리는 발탈곡기를 사용해 추수한 벼를 타작합니다.
 
타작한 쌀로 만든 쌀가루를 반죽하고 떡메치기를 해서 만든 인절미와, 고구마를 새참으로 나눠 먹으며 마침내 수확의 기쁨을 만끽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편 강동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친환경 도시농업을 시작한 지자체로 2020년까지 1가구 1텃밭 갖기를 목표로 생활 속 도시농업의 정착을 추진해 오고 있는데요,
 
지난 8월에는 강동구 도시농업정책이 정부혁신사례 지도에 우수정책사례로 등재되어 금메달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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