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4시간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다중이용시설 현장점검을 벌이는 등 감염증 확산 방지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이정훈 구청장은 온조대왕문화체육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강동구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지난해 2월 재개관한 온조대왕문화체육관은 월 6천명 이상이 이용하는 강동구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시설인데요,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해두고 청소 시 소독을 강화하는 등 감염증 예방을 위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체육관을 찾은 이정훈 구청장은 시설관계자에게 예방 대책에 대한 보고를 듣고, 직접 시설 소독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이어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을 찾아 감염예방을 위한 관리 활동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의료진을 격려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점검한 이정훈 구청장은 방역을 철저히 할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한편, 강동구는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능동감시자 현황과 예방 조치사항을 신속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가 격리자를 대상으로 1:1 모니터링과 물품지원을 실시하고 어린이집, 복지시설과 대중교통 등 다중이용시설에 소독 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강동구는 건강 취약계층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1,350여명에게 마스크와 손독제, 예방생활수칙 안내문이 담긴 ‘안심보따리’를 배부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7일에는 이정훈 구청장이 직접‘안심보따리’전달에 나섰는데요,
어르신의 건강상태와 안부를 확인하고 코로나19 예방행동요령을 거듭 안내했습니다.
강동구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다중이용시설 방역과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손소독제 등 예방물품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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