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길고양이 급식소를 시작한 강동구가 찾아가는 동물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생명존중 문화를 배우는 동물학교 현장을 찾아가봤습니다. 아이들은 동물원에 갇혀있는 코끼리를 보며 동물도 사람과 똑같이 감정이 있다는 걸 느낍니다. 동물은 소유물이 아니라 보호해야 할 생명이라는 것도 배웁니다. 동물보호단체인 카라 회원들이 교육 강사로 나섰습니다. 강동구가 찾아가는 동물학교를 시작한 건 지난해 10월,초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긍정적인 호응을 얻자 올해는 대상을 중학생과 일반인까지 확대한 건데요 2013년 동물복지 관련 조례를 만들고 생명존중에 앞장선 강동구, 오는 6월 동물생명존중 헌장을 제정하고 앞으로도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