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자원봉사 센터 앞마당에서 ‘가족봉사의 날 1일 체험’이 진행됐습니다. 60여 가족이 참가해 봉사체험을 하며 뜻 깊은 주말을 보냈습니다. 허리에 무거운 짐을 지고 특수 안경을 쓴 아이들. 허리가 구부러지고 앞이 보이지 않는 노인체험을 하는 모습인데요, 짧은 시간이지만 노인의 입장이 되어보며 어려운 이웃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진정한 봉사의 의미도 배웁니다. 이 노란 죽은 제3세계 아이들이 먹는 양식인데요,옥수수 가루로 만든 반죽을 먹어보며 기아체험도 해봅니다. 뚝딱뚝딱 망치질을 하고 사포로 문지르니 멋진 책장이 완성됩니다. 더운 날씨에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기쁨에 힘든 줄도 모릅니다. 오늘 하루 봉사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은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깨닫고 추억을 쌓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