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을밤, 강동구 고덕천에서 지난 17일 달빛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강일동 마을축제가 개최된건데요, 삼치와 이기리, 강동구 여성OB합창단 등 다섯팀의 다양한 음악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계란장수의 확성기 소리를 두자매가 재미있는 노래로 표현했습니다. 아름다운 하모니가 시원한 가을 바람을 타고 울려퍼집니다. 시민들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느껴봅니다. 고덕천은 2009년에 공사를 시작해 도시하천으로 복원됐으며, 바닥분수와 체육공원을 갖춘 수변문화공원으로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