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주변 등하굣길이 더욱 안전하게 바뀌었습니다. 옐로카펫을 설치해 횡단보도 대기공간을 눈에 띄게 만든건데요, 바닥과 벽면을 노란색으로 표시해 운전자들이 아이들을 잘 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지난 7일 학부모 20여명이 성일초등학교에서 작업을 진행했는데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손수 알루미늄 스티커를 붙여 완성했습니다. 설치 전 시야에 잘 들어오지 않았던 공간이 옐로카펫 설치 후 한눈에 들어옵니다. 아이들도 마음 놓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입니다. 어린이 교통사고 10건 중 8건은 횡단보도에서 일어나는데요,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 강동구는 앞으로 옐로카펫 설치 구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