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특별한 체험이 진행됐습니다. 신석기시대 유적 발굴 현장에 30명의 어린이들이 일일 고고학자로 나선건데요, 직접 토기를 발굴하고 조사하며 어린이날을 뜻깊게 보냈습니다. 파고 또 파고, 발굴 도구를 이용해 열심히 유물을 찾습니다. 드디어 모습을 나타낸 토기조각에 보물을 찾은 것 마냥 신이 난 아이들. 토기조각을 조심스레 담고 자세히 기록해 둡니다 아이들은 오늘 체험을 통해 서울 암사동 유적에 대해 알고 막연했던 꿈에 한 발짝 다가서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합니다. 서울 암사동 유적은 우리나라 신석기를 대표하는 유적으로 지난해 발굴조사에서 이어 현재 신석기 시대 문화층을 정밀 조사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지속적인 발굴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