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불경기에도 매달 어르신을 위해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일식집인데요,올해 2월부터 한 달에 한번 150명의 어르신에게 무료로 식사대접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메뉴는 회정식. 150인분을 준비하는 주방이 아침부터 분주합니다. 민어회에서 매운탕까지 한상 가득한 정식이 차려집니다. 많은 양을 준비하느라 힘들 법도 하지만 맛있게 드실 어르신을 생각하니 힘든 줄도 모릅니다. 어르신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가득합니다. 오랜만의 정성스러운 밥상에 어르신들 마음까지 훈훈해 졌습니다. 멀리계시는 부모님을 생각하며 음식을 대접한다는 사장님.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러운 한 끼를 대접하고 있는데요, 어르신을 위한 길동의 한상차림 행사는 앞으로도 계속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