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지난달 30일부터 2주간 파리에서 열렸었죠. 회담결과 195개국 대표들은 지구 기온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2도보다 훨씬 낮게 억제하고, 1.5도까지 제한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는데요, 강동구도 이 파리협정 결과를 지지하고 실천하기 위해 지난 18일 ‘강동선언’을 선포했습니다. 쿨시티 강동네트워크 회원과 구민 1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선언문을 낭독했는데요, 2020년까지 강동구 온실가스 399,550톤을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녹색 실천 10대 수칙을 실천한다는 내용이 선언문에 담겼습니다. 에너지송 공연, 강동절전소 협약도 이어졌습니다. 쿨시티 강동네트워크는 녹색강동을 만들기 위한 민관산 거버넌스로 지난 2012년부터 활동을 해왔는데요, 에너지 컨설턴트와 에너지 절약 홍보 활동으로 서울시 원전하나 줄이기 4년 연속 수상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도시 강동을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