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셋째 주 강동뉴스입니다.
안녕하세요! 10월 11일, 제29회 강동선사문화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지금 축제 첫날인 10월 11일, 현장에 나와 있는데요, 저녁 7시 개막식이 곧 열릴 예정입니다. 개막식 전 현재는 식전 공연이 진행 중인데 아이, 청년, 중년, 노년의 강동구 주민대표들이 함께하는 퍼포먼스에 이어 불, 물, 흙, 바람 4원소 나라 화합을 주제로 한 군무 주제공연이 이어서 펼쳐집니다. 그리고 개막식의 하이라이트 축하 공연이 이어지는데, 초청 가수로는 이재훈, 바다, 진성이 출연해 강동구민들과 함께 흥겨운 무대로 강동선사문화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킬 계획입니다.
벌써부터 축제의 둘째, 셋째날이 기대 되지 않나요?
지금은 12일 축제 둘째 날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가장 먼저 흙의 나라에서는 선사퍼레이드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선사인 코스프레 체험 부스에서 분장한 관람객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퍼레이드에 참여한 아이들이 한껏 신나보이네요!
불의 나라 구역에서는 선사 바비큐 체험을 한창 즐기고 계신 분들이 많네요! 대형 화덕에서 구워 먹는 고기, 정말 꿀맛일 것 같은데요?
제가 선사시대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선사 활쏘기 프로그램인데요, 선사시대 사람들의 사냥 방법이었을 활쏘기, 저도 참여해 활을 쏴보겠습니다. 이렇게 활을 끝까지 당겨 앞에 있는 목표물을 맞추면 된다고 합니다.
다음은 유물 발굴 체험입니다. 준비된 삽과 괭일르 활용해 흙 속에 신석기 유물들을 발견해 내는 것인데요, 주먹도끼, 장신구, 동물 뼈조각 등이 흙 속에 간간히 파묻혀 있어 아이들이 유물을 파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돌날도끼 만들기입니다. 준비된 돌을 뾰족하게 갈고 나무 기둥에 돌을 묶으면 돌날도끼가 완성됩니다. 이처럼 선사시대에 실제 행해졌던 삶의 지혜들을 아이들이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며 역사 공부와 더불어 재미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님들의 반응도 굉장히 뜨겁습니다.
저녁 7시, 강동선사노래자랑 본선이 드디어 개최되었습니다. 지난 9월 21일 강동선사노래자랑 예선을 진행해 본선에 총 11개 팀이 진출해 현재 뜨거운 경연을 펼치고 있는데요, 경연자들 한 팀 한 팀이 정말 열정을 다해 끼를 보여주고 있는데, 최우수상의 주인공은 과연 누가될 지, 다 같이 한번 보시죠!
올해 축제에서 가장 기대되었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미디어 파사드’가 선사유적박물관 외벽에 화려하고 아름답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물 외관을 대형 스크린처럼 활용해 LED 조명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구현함으로써 빛과 영상을 통해 미디어 콘텐츠를 보여주는 기법을 말하는데요, 이번 선사문화축제에서의 미디어 파사드 공연은 특히 무용수 퍼포먼스가 함께 더해져 인공 조명과 사람과의 환상적인 조합을 보여줍니다. 너무 아름답지 않은가요?
10월 13일 일요일, 제29회 강동선사문화축제 마지막 날이 다가왔습니다. 낮 2시불의 나라 주무대에서는 ‘선사 락 페스티벌’에서 밴드팀, 댄스팀, 풍물팀 총 12개팀이 흥겨운 무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식이 이제 진행되는데요, 축하공연으로 김완선, 김태우, 김연자가 출연해 강동선사문화축제의 아름다운 마지막을 꾸며줄 예정입니다.
저는 지금 보조 무대 앞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인파가 어마어마하게 가득 차 있는 상황입니다. 잠시 후면 아름다운 불꽃놀이가 이곳에서 펼쳐집니다. 모두 함께 감상해 보실까요?
내년에는 암사동 유적지가 발견된 지 100년이 되고 제30회 강동선사문화축제가 열립니다. 우리 그때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