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바이오에너지 생산 체험농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유채꽃을 이용한 바이오디젤만들기와 태양건전지로 움직이는 자동차 만들기, 자가발전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곳인데요, 지난18일 초등학생 30명이 바이오에너지 생산 체험농장을 찾았습니다. 노란 유채꽃 씨 기름으로 바이오디젤 만들기 실습도 해보고, 자가발전 자전거 페달도 힘차게 밟아봅니다. 열심히 돌리자 솜사탕이 점점 커지고, 믹서기 속 바나나와 우유가 맛있게 섞입니다. 힘들게 돌린 후 맛보는 솜사탕과 바나나 우유가 달콤하기만 합니다. 태양열 조리기 안의 계란이 익어가는 동안 태양전기로 움직이는 자동차로 경주놀이를 하고 선풍기가 달린 모자로 땀을 식힙니다. 힘들게 바이오 에너지를 직접 생산해보면서 아이들은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2010년에 문을 연 바이오 에너지 생산 체험농장은 유채꽃과 해바라기가 피는 5월과 6월, 9월에 체험이 진행되며 초등학교와 유치원, 일반인 단위로 참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