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2일 구청 앞 디자인 거리가 놀이터로 변했습니다. 강동구는 어린이날을 맞아 놀이가 있는 어린이날 축제를 마련했는데요 떡메치기에서 난타, 향기 나는 손수건 만들기 까지 놀이와 체험이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졌습니다. 몸집만한 나무 방망이로 찹쌀반죽을 콩콩 내려칩니다. 내리칠수록 쫄깃해 지는 반죽을 똑똑 잘라 콩고물에 굴립니다. 평소에 잘 먹지 않던 떡이지만 직접 만들어 먹으니 꿀맛입니다. 튜브에 물을 채워 만든 낚시터에는 꼬마 강태공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함께 온 부모님은 아이와 실뜨기를 하며 오늘 하루 동심으로 돌아갔습니다. 이해식 구청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오늘 하루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며 어린이날을 축하했습니다. 강동구는 어린이날인 5일에는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어린이 마술 공연과 빗살무늬 토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