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이정훈 구청장이 성내동 엔젤공방거리에 있는 엔젤라운지에서 엔젤공방입점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강동구는 2016년부터 성안로 주변 변종업소들을 정비하고 그 곳을 청년들에게 창업공간으로 제공해 엔젤공방거리를 조성했는데요,
엔젤공방거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3년 동안 36개였던 변종업소는 11개로 줄었고, 그 자리에는 디저트 공방, 일러스트 공방 등 17개의 공방이 자리했습니다.
강동구는 여기에 청년 사업가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점포 리모델링 비용, 임대 보증금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간담회가 열린 엔젤라운지는 공방 간의 커뮤니티 공간, 홍보 및 교육 공간 등으로 사용됩니다.
이번 간담회는 엔젤라운지 개소를 축하하고 실질적인 엔젤공방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는데요,
이정훈 구청장은 “종합적인 공방 지원공간인 엔젤공방허브센터를 조성해 공방 활성화에 기여겠다,”라고 말했습니다.
2020년 개관 예정인 엔젤공방허브센터는 지하1층에서 지상5층으로 구성됩니다.
회의실, 공방 공동작업장, 엔젤공방라운지 등으로 사용되는데요, 공방 입주민간의 소통창구로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입주민을 모으는 구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강동구는 공방 간 연계프로그램인 스탬프 투어 운영 등 마케팅 사업을 강화하고, 보도와 가로수 등을 정비해 보행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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