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명성교회 월드글로리아센터에서 ‘2019 건강100세 실천위원 전체회의’가 개최됐습니다.
이번 회의는 ‘행복해요 강동! 좋아요 강동!’을 주제로, 건강100세 상담센터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건강100세 실천위원, 건강100세 동아리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강동구는 2008년 12월 전국 최초로 주민들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동 주민센터에 간호사가 상주하는 ‘건강100세 상담센터를 설치해 올해 11년째를 맞고 있는데요,
2012년에는 「건강100세 상담센터 설치 운영 조례」와 「건강100세 상담센터 주민참여 촉진 조례」를 제정하고, 천호1동 주민센터에 상담센터를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강동구 모든 동에 설치를 마쳤습니다.
누구나 거주지 근처에서 쉽게 공공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건강100세 상담센터는 현재 각동에서 대사증후군 검사,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 운동동아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운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에 건강100세 실천위원을 두고 있으며, 실천위원은 주민의 이용 및 참여를 권장하는 역할 등을 맡고 있습니다.
행사에서는 실천위원 등 유공 주민 8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과 상담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돼, 센터 운영에 기여한 사람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서 서울시립대학교 임준 교수가 ‘건강한 강동구와 건강100세 상담센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는데요, 만성질환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건강100세 상담센터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실천위원 전체회의에서는 사례발표 시간도 마련됐는데요, 음악과 함께 건강체조와 건강율동 등이 진행돼 유익함은 물론 재미까지 잡았습니다.
무대 앞에서 운동사가 신나는 노래에 맞춰 밴드 운동을 선보입니다. 이 운동은 강동구 보건소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고안한 것인데요, 참가자들은 모두 일어나 밴드를 위아래, 옆으로 늘이며 운동을 열심히 따라해 봅니다.
강동구의 건강도시 정책 중 하나인 ‘건강100세 상담센터’는 11년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구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데요, 4회 연속 WHO(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상을 수상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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