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풍부한 문화예술로 구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설립한 ‘강동문화재단’이 지난 1일 출범했습니다.
지난 13일 강동아트센터 스튜디오1에서는 출범식이 열렸는데요,
주민과 유관단체장,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시춘 EBS 이사장 등 문화예술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강동문화재단은 대규모 재건축 이후 구민 55만 명 시대에 대비한 문화예술 전담기구로서,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문화예술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는데요,
강동구는 그동안 직영으로 운영했던 강동아트센터와 강동구도시관리공단 소속 구립도서관 5개소를 재단법인으로 통합 전환해 강동문화재단을 출범했습니다.
초대 대표이사로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이제훈 특임교수가 임명됐습니다.
재단은 경영지원팀, 공연전시팀, 문화사업팀, 도서관팀 등 총 4개 팀으로 구성되며, 대표이사를 포함 약 50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됩니다.
강동문화재단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영상과 함께 출범식이 시작됐고, 이정훈 구청장의 기념사가 이어집니다.
내빈들이 함께 제막식을 하며 강동문화재단의 출범을 기념하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됐습니다.
한편, 강동구는 기존 분산돼 있던 문화예술 시설과 인력, 프로그램을 일원화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해 실행하고자 하는데요,
향후 주민들에게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문화 네트워크 활성화와 생활예술 지원 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진흥을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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