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명일근린공원 공동체 텃밭에서 도시텃밭 개장식이 열렸습니다.
공동체 텃밭을 비롯해 총 8개의「강동 도시텃밭」이 개장하면서, 봄을 맞아 초보 도시농부들의 본격적인 텃밭 일구기가 시작됐습니다.
개장식에서는 모종 심는 요령 등 텃밭을 가꿀 때 알아야 할 현장 영농교육, 유기질 비료 배부, 씨감자 및 채소씨앗 판매, 강동토종지킴이 단체의 토종씨앗 나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올해 강동구에서 운영하는 도시텃밭은 총 6,979구좌인데요, 특히 강일텃밭 내 정원형 텃밭 29구좌는 가족들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오두막과 테이블을 갖춰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도시농부들은 합성농약과 화학비료, 비닐덮개를 쓰지 않는 3무(無) 농법으로 친환경 도시텃밭을 가꾸며 이웃과 가족 간에 정을 쌓아갑니다.
강동구는 텃밭 참여자들을 위한 그늘막, 테이블 등 도시농부들이 함께 모여 소통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