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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날리는 사랑의 부채
조회수 686  2015-07-31   ♥ 0
뜨거운 햇볕을 막기도 하고 땀을 식혀주는 여름 필수품 부채. 무더운 여름, 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부채바람이 지하철역에 불었습니다.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개찰구에 들어서자 200여점의 각양각색의 부채들이 승객을 맞이합니다. 시원한 폭포가 쏟아지는 한편의 동양화가 부채위에 펼쳐지고 붉은색 나팔꽃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활짝 피었습니다. 마치 살아 움직이듯 화선지 속 갈매기는 힘찬 날개 짓을 합니다. 발걸음을 재촉하던 승객들도 부채를 감상하기 위해 잠시 멈춰섰습니다. 성내3동 자치회관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전시회를 마련한건데요, 메르스에 지친 구민들에게 잠시나마 시원함을 선사하고 응원하기 위해 50명의 수강생들이 뜻을 모았습니다. 한 쪽에서 서예반 강사 정순모씨가 승객에게 가훈을 써주기 위해 붓을 들었습니다. 한 자 한 자 힘 있게 써내려 가는 글자에 정성을 담았습니다. 전시회가 끝난 후 부채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돕기에 사용할 예정인데요. 재능기부를 통해 구민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시원한 바람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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