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굣길에 종종 발생하는 교통사고와 범죄 때문에 아이를 학교에 보낸 어머니들 불안한적 있으시죠. 직접 하굣길에 아이들을 데리러 오는 부모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은데요, 강동구는 아이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학부모로 구성된 어린이 안전지킴이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수업이 끝난 시간. 초록색 조끼를 입은 안전지킴이가 학교주위를 둘러보며 위험한 곳이 있나 살펴봅니다. 모두가 내딸, 내아들이라는 마음으로 안전하게 찻길을 건널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지난 17일에는 강동 어린이 안전지킴이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26개 초등학교 2000여명의 안전지킴이를 새롭게 위촉했습니다. 2008년에 90명으로 시작한 안전지킴이단은 현재 2,300여명으로 앞으로 하교 시간대 학교주변 놀이터와 공원을 순찰하고 통학로 교통지도를 하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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