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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청 열린 미술관 [가끔은 미술관; 잠시, 울렁이다]
2021-12-21    ♥ 4
강동구청 열린 미술관

안녕하십니까?
아트디렉터 김용임입니다.

삶 속에 문화예술,
강동구청 열린미술관 [가끔은 미술관; 잠시, 울렁이다 ]가 "공존"을 주제로 강동구청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벌써 2021년 마지막 전시가 진행 중인데요,
어떤 작품들이 우리의 마음을 울렁이게 하는지 함께 감상해 보실까요?

2층에서는
[추상/구상]을 소테마로 송지연, 이동연, 장상철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묵직한 색채, 여러 겹의 물감을 덧대어 입체감과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이 복잡한 도시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까요? 송지연 작가의 [그곳을 바라보다]

달빛에 반짝이는 소나무, 솔잎 하나하나를 얇은 세필로 수만번 덧칠했는데요, 마치 달의 여신 같지 않습니까?.  이동연작가의 [우리는 달을 본다]

바람에 흔들리는 잎, 나뭇잎 사이로 빛나는 햇살, 새의 날개 짓, 노래하는 숲이 보이시나요? 시인의 감성이 읽힙니다. 장상철 작가의 [바람부는 숲]

3층에는 [동양/서양]을 소주제로 김선수, 송승호,  오만철, 조재익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안개 낀 새벽의 솔밭, 향긋한 솔내음이 나는 것 같은데요. 그림 속 숲을 걷노라면 세상사의 모든 시름이 잊어질 것 같습니다. 김선수작가의 [마음속의 고요-솔밭]


1330도의 고열에서 흙으로 빚은 도자에 그림을 그린 "도자회화" , 아시아, 유럽, 이슬람권에서 호평 받고 있는 오만철작가의 [반추(反芻)-달항아리]

동양의 전통 소재인 먹을 사용하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이 나는 작품입니다. 외딴 섬과 나무는 인간군상의 비유일까요?  송승호작가의 [합천호의 추억]

작가는 자주 무無의 철학을 이야기하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이 그림은 인생의 가장 멋진 시절인 “화양연화”를 연상케 합니다. 조재익작가의 [옛길-꽃이 피다VI]

[사진/회화/조형]이 있는 4층입니다. 이 공간에는 구채연, 이택근, 전종철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커다랗고 하얀 고양이, 지저귀는 새와 뻐끔거리는 물고기,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사는 동화나라에 온 것 같습니다. 구채연작가의 [Come true like a dream]

깊이 패인 인간의 주름처럼 시간의 흔적이 묻어나는 각진 화강암, 진짜 돌덩이일까요? 실재와 허구의 경계를 묻다. 이택근작가의 [무제]

노을과 구름이 자아내는 다양한 색채와 형태, 변화무쌍한 제주의 하늘은 인간의 희로애락과 닮은 꼴입니다. 전종철 작가의 [천상의 메시지Heavenly message ]

5층에는 지금까지 소개된 작가들의 작품이 한 점씩 걸려 있습니다. 또한 1층 직소민원실에도 미술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멋진 작품들을 잘 관람하셨습니까? 각기 다른 개성의 작품들이 조화롭게 하모니를 이루고 있는 전시였는데요.

강동구민은 물론,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체가 [공존]하는 세상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강동구청 열린미술관 [가끔은 미술관; 잠시, 울렁이다 ] 는 올해 12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시간 나실 때 꼭 다녀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열린미술관 #갤러리Y #강동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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