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복절은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입니다.
강동구는 광복절을 맞아 ‘광복에서 통일로’라는 슬로건으로 자전거 라이딩 행사를 마련했는데요
70명의 구민대표가 자전거로 강동구청에서 임진각까지 70km를 달렸습니다.
광복절 아침, 강동구청 앞
자전거에 태극기를 단 구민들이 통일을 위한 출발선에 섰습니다.
더운 날씨에 선글라스와 장갑 등 준비를 단단히 한 모습인데요,
고적대의 음악이 울려 퍼지자 참가자들이 통일의 염원을 담아 힘차게 페달을 밟아봅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며, 바람을 가르며 펄럭이는 태극기 행진이 장관을 이룹니다.
출발에 앞서 행복나눔 자전거 동호회회원들이 재생자전거 판매 수익금을 강동구 장학기금으로 기부해 따뜻함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이해식 구청장은 “진정한 광복은 남북이 통일을 이룰 때라며 가슴속에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라이딩을 무사히 마치길 바란다“ 고 말했습니다.
광복 70주년, 통일을 향한 우리의 간절한 염원이 이뤄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