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산에 위치한 유아 숲 체험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도시 아이들이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숲속 놀이터를 만든건데요, 6가지 테마로 꾸며진 놀이터에 지난 30일 아이들이 체험에 나섰습니다. 흔들거리는 구름다리와 통나무 위를 쉴 새 없이 뛰어다닙니다. 외줄타기를 하며 균형감각도 익히고 힘차게 경사 오르기도 해봅니다. 아파트 놀이터에 익숙한 아이들은 나무로 만든 놀이기구가 신기한 듯 놀이에 열중하느라 추위도 잊었습니다. 서로를 응원하고친구의 손을 잡아주며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한뼘 더 자랐습니다. 지난 9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30일 완공된 유아 숲 체험장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며, 내년 4월부터 유아 숲 체험 지도사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의: 강동구청 푸른도시과 02-3425-6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