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번째 강동평생학습축제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강동평생학습관에서 열렸습니다. 그동안 구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갈고 닦은 솜씨를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작품전시와 동아리 공연, 재능나눔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원하는 모양을 잘라 파우치에 본드를 바르고, 물티슈를 이용해 조심조심 모양을 붙입니다. 단조로웠던 파우치가 세상에 하나뿐인 멋진 파우치로 바뀌었습니다. 생활 속 소품들이 한지의 옷을 입고 예술작품으로 변신했습니다. 4년 전부터 평생학습관에서 배운 수강생들이 실력을 발휘한 건데요,티슈상자, 연필통은 쓰기 아까울 정도.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무늬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퇴직한 제빵사가 호텔 샌드위치 레시피를 전수하는 재능나눔 특강에 수강생들이 몰렸습니다. 레시피를 꼼꼼히 노트에 받아적고 샌드위치도 함께 만들어봅니다. 강동구는 지난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강동구민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