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하는 활동은 두뇌 발달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촉감에 자극을 받게 되면 두뇌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요즘 놀이터에도 먼지나 위생문제로 모래보다는 고무소재로 된을 바닥을선호하는 편이죠. 흙 만질 기회가 점점 없어지고 있는데요, 강동구에 모래를 마음껏 만지고 놀 수 있는 곳이 있어 찾아가봤습니다. 모래야 놀자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강동아트센터. 신발을 벗고 들어서자 새하얀 모래사장이 펼쳐집니다. 처음 느껴보는 부드러운 모래의 감촉이 신기한 듯 만지고 또 만져봅니다. 오늘 하루 고고학자가 되어 모래 속 공룡뼈도 찾아보고 엄마 아빠와 함께 색 모래로 예쁜 집도 지어봅니다. 고운 감촉의 비밀은 바로 구운 모래. 먼지가 날리지 않아 마음 놓고 놀 수 있습니다. 모래야 놀자는 이번 달 말까지 계속됩니다. 마음껏 흙을 만지며 놀 수 있는 좋은 기회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