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강동구가 명일테니스장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이전에는 테니스장이 아파트 단지 및 주거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었는데요,
대단지 아파트 재건축과 소음 민원 등 여러 가지 난제로 테니스장이 다른 곳으로 이전해야 할 상황에 부딪히면서 테니스 동호인뿐만 아니라 생활 체육에 관심 있는 주민들도 테니스장 이용이 어려웠습니다.
이에 강동구는 테니스를 사랑하는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약6,700제곱미터 부지에 공사비 총 14억 원을 들여 명일테니스장을 조성했는데요,
이곳은 지난 4월 5일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행사가 진행된 곳으로, 주변에 숲이 조성돼 있어 자연과 어우러진 테니스장입니다.
명일테니스장은 인조잔디 테니스코트 5면으로 이루어졌는데요,
탈의실 및 샤워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고,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주민들이 편리하게 테니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명일테니스장은 9월 17일부터 30일까지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1일부터 정식으로 운영됩니다.
향후 강동구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생활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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