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부터 사흘간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펼쳐진 스무 번째 강동선사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3일 연휴동안 다채로운 볼거리와 공연이 가득했던 강동선사문화축제 현장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거대한 코끼리와 시조새, 빗살무늬 토기 조형물이 도심 한복판에 나타났습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온 듯 선사시대 분장을 한 원시인들이 줄지어 따라갑니다. 행렬을 하며 춤도 추고, 자연스럽게 구경꾼들과 인사도 합니다. 이 퍼레이드의 주인공은 바로 1,500명의 구민들.기획에서 안무, 의상까지 모두 직접 구민들이 만들었습니다. 퍼레이드를 구경하러 나온 시민들도 즐겁기는 마찬가지.저마다 사진을 찍으며 가을밤의 추억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