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을 맞아 지난 2일 강동구 허브천문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2,000여 명의 시민들은 나무를 심으며 4월의 첫 주말을 뜻 깊게 보냈습니다. 나무심기 요령을 열심히 듣고 몸을 풀어줍니다. 묘목을 땅속에 심고 골고루 거름도 뿌려줍니다. 아이들도 삽을 들고 직접 나무 심기를 도왔습니다.고사리 손으로 토닥토닥 흙을 덮어주고 물도 충분히 줍니다. 직접 심은 나무가 푸른 숲이 되길 기대하며 아이들은 자연의 소중함을 느껴봅니다. 이날 심은 나무는 총 4,500주. 허브천문공원 일대 8,000㎡ 면적에 매화나무와 철쭉 등을 식재했습니다. 시민의 손으로 직접 가꾼 푸른 숲, 식목일을 맞아 서울이 더욱 푸르러 지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