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인 동지를 맞이해 지난 17일 공동체텃밭에서 동지 한마당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동지 팥죽 나누기, 부적 찢기 등의 동지 풍습을 체험해보려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유독 많았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지 팥죽 나눔과 팥 초콜릿은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이외에도 윷놀이, 투호 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동지 연극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동짓날 팥을 먹고 뿌리는 이유는 귀신이 붉은팥을 무서워해 온갖 잡귀를 쫓아내고 액운을 방지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동지 한마당 행사를 통해 이웃과 팥죽을 나누고 새해의 풍요를 기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동짓날 팥죽을 드시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맛있는 팥죽으로 다가올 정유년의 안녕을 기원해보시는 건 어떨까요?